뽀로로파크 다산아기와 실내에 갈만한 곳

아기랑 실내 갈만한 곳 뽀로로파크 다산 두돌 아기랑

에너지가 넘치는 남자아이라서 주말에는 어디든 데리고 가는 편이지만 추워지면 감기 걱정으로 그나마 쉽지 않은 아기와 실내에 갈만한 곳이라면.. 제일 쉬운게 키즈카페인데 1년 넘게 시설이 좋다는 여러 대형 키즈카페를 가보니.. 사실 구성은 다 비슷한 느낌.그러던 중 오랜만에 평일에 신랑과 둘 다 쉬게 돼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 끝에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뽀로로파크 다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뽀로로파크 다산위드트래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202 현대테라타워 DIMC 지하1층 RB1-0001호외4호

➃영업시간 평일 10:00-18:00 주말 10:00-19:00﹅뽀로로파크 이용요금

이용시간이 짧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돌아기기준 종합이용권을 추천한다.네이버 예매 이용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발권이 가능하다.➂주차 : A동 M~L구역 주차시 입장편리 : 2024년 1월 1일부터 4시간까지 무료 (테라타워 내 타매장 이용시 1시간씩 추가 가능, 총 6시간까지 등록 가능)

평일 애매한 시간대라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북적거리는 뽀로로파크 다산.네이버 예약으로 티켓을 구매한 뒤 입구 오른쪽 온라인 예매 전용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진행했다.

발권을 완료하면 놀이공원 프리패스처럼 팔찌가 출력돼 나온다.뽀로로파크만 이용하거나 트래블존만 이용해도 종합이용권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테마파크 종합이용권으로 발권을 마쳤다.에버랜드 수준의 이용요금 ㅎㅎ

들어가기 전부터 뽀로로를 보고 신나는 쏘리카를 먼저 타줘서..뽀로로 파크 다산에 입장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각종 체험 스케줄에 먼저 등록하는 것이다.우리 아기는 루피의 요리교실 쿠키 만들기와 캔디나라 투어 자동차에 예약을 걸어놨다.뽀로로파크는 여러 지점이 있지만 테마파크인 다산점, 제주점은 1,000평 이상의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과 공연이 융합된 공간, 영등포, 금천, 일산점 지점은 키즈카페 놀이공간과 공연, 안산, 양주, 반야월, 거제지점은 일반 키즈카페로 형태도 다양하다.지인이 제주점 다녀온거 보고 가고싶었는데 마침 비슷한 컨셉이 뽀로로파크 다산점이래ㅋㅋ도착해서 가장 먼저 이용한 것은 여름섬 투어 열차! 어딜 가나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들이라 코스 자체는 짧지만 줄을 서지 않고 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대기없이 바로 탈 수 있는데..도착했을 때 이미 운행중이라 잠시 앉아서 구경중..둥근 선로에 뽀로로, 루피, 에디 등 캐릭터가 비치돼 있고 원숭이 캐릭터가 오르락내리락하거나 비누방울이 뿜어져 나오는 장치도 있다.소이 좋아서 입장해서 한번, 나가기 전에 한번 타고 나온다!처음 탈 때는 당황했지만 두 번째 탈 때는 선생님 지시에 따라 인사도 열심히 하고 비누방울이 나올 때도 너무 좋아했다.하차 후에는 기차 문을 모두 닫고 퇴장하는 정리왕 뽀글이트래블존에 있던 유아 트램펄린.뽀로로 파크존을 이용하면 훨씬 큰 트램펄린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여기는 패스.. 동네에도 이 정도 트램펄린은 많잖아.공을 흡입시켜 이동하는 놀이기구와 볼풀이 함께 있으며 뽀로로 테마곡에 맞춰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무대도 있다.뽀로로파크 다산의 트레이드마크 찰스존. 위에 사이키조명도 달려있고 삼중턱이 있어 어른들이 타도 스릴있어 ㅋㅋ탈 때 표정은 무서워하는 것 같고 너무 재밌어서 이 미끄럼틀만 10번 넘게 탄 것 같아.안쪽 뽀로로 파크존으로 이동하면 유아 트램펄린과 비교할 수 없는 대형 트램펄린존도 있다.세계 최초 42m 초대형 전광판에 뽀로로, 타요 영상 등이 나오고 별빛처럼 빛나는 천장에 점프를 하면 바닥에서 효과음도 나온다.이제 발돋움도 잘하는 우리 아들트램펄린존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면 롤러스케이트와 윙커를 탈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온다.소이가 무척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지만 롤러는 180mm부터이기도 하고 키 제한에 걸려 이용할 수 없었던 이 외에 같은 라인에 있던 짚라인도 마찬가지로 키 제한 있음!다음은 뽀로로 파크 다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라이브 싱어롱쇼! 우리는 2시 공연을 봤는데 시작하기 30분 전쯤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면…앞자리에 앉고 싶으면 미리 줄을 서야 한다.뽀로로랑 루피, 뽀로로 언니까지 셋이서 춤추고 노래하는 공연인데 어른인 저도 즐거웠던 셋 다 춤을 굉장히 잘 추고 도중에 댄스 브레이크도 있어.소이가 갑자기 잘 보고 의자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꽁꽁 숨으라는 노래가 나와서 의자 밑에 숨은 것 ㅋㅋㅋ 잘 앉아서 볼까 했는데 마치 미디어를 보는 것처럼 빠져 즐겁게 관람했다.끝나고 나가는 길에 조정실에서 만난 에디 ㅎㅎㅎ 중간에 풍선 주는 이벤트도 있는데 선물 못 받은 애들 때문에 눈물바다가 돼 ㅎㅎㅎ공연이 끝나고 나서 루피가 손도 잡아줬다.TV에서 본 캐릭터가 실제로 눈앞에 나타나면 정말 좋아하는 소이.공연이 끝나고 루피가 손을 잡아준게 인상깊었는지.. 그다음엔 곳곳에 있는 캐릭터 인형들을 만날때마다 저렇게 마주보고 손을 잡았어 ㅋㅋ공연을 보고 나오자 입장하면서 예약해둔 캔디나라 투어 자동차에서 알림톡이 왔다.늦은 점심 먹으려고 차 타고 먹자며 사탕나라로 먼저 이동.입장하면 면허시험장에 앉아서 사진부터 촬영해준다.구간 자체는 넓지 않지만 벽면 장식에 효과도 많아 자동차 러버 아기에게는 최고의 놀이기구였다.아직 혼자 조작하기에는 키도 크지 않고 어려워서 아빠랑 같이 탑승.한바퀴 돌고 땡인가.. 조금 아쉬웠어. 정말 금방 끝나다끝나면 이렇게 귀여운 어린이 자동차 운전면허증도 만들어준다.혼자타는 오빠들은 1종 소이처럼 부모동반이 필요한 아기들은 1종이래요루피의 요리교실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쿠키 만들기를 하고 있었는데 17:00에 예약을 해놨는데 너무 배가 고파 퇴장했다.(뽀로로파크 내부에 한 식당도 3시에 재료 소진으로 마감되었다.) ..빵집에 빵도 솔드아웃.. 핫도그도 주문이 밀려 15분 이상 걸린다고 하니 놀이시설 자체는 만족스러웠지만 아기가 가는 곳에서 음식 부분이 너무 미흡하다고 느낀다.)다시한번 계속해서..ㅎㅎㅎ 놀이를 하는 공간도 있고 편백나무존, 작은 놀이터 같은 공간, 다양한 의상이 준비된 공간도 있었는데 이건 키카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기구라서 여기서는 이용하지 않았다.디지털 스케치 공간인 페티의 방에서는 밑그림에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앞에 놓인 대형 스크린에 아이가 그린 그림이 보이는 기구도 있었다.우리 아들은 앉아서 재능보다는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잠깐 앉아서 몇 번 끌다가 나가 버린다.이외에도 퍼레이드, 캐릭터와의 포토타임(평일에도 바로 마감되므로 방송에 나가면 빠른 줄다리기 필수w), 스트리트 매직쇼와 마법사와 아트놀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아쿠아플레이존 등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하다.뽀로로파크 다산은 입장할 때는 키즈카페치고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다양한 체험이나 볼거리가 많아 키즈카페라고만 표현하기에는 좀 아까운 곳이라고 생각했다.놀다보니 정말 기간이 금방이라…시계를 보고 깜짝..다만, 전에도 말했듯이 먹을 것이 부족해서..그 부분이 너무 아쉬웠다.더 놀고 싶었는데 배고파서 나왔는데! 겨울이라 키즈카페는 질려서..아기랑 실내로 갈 수 있는 곳을 서울근교에서 찾고 있다면 강추.평일에도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뽀로로파크 #뽀로로파크다산 #아기랑실내 #아기랑실내갈수있는곳 #아기랑뽀로로파크 #다산뽀로로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