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동업자 부부 45회 카를로스 고리토 구혜원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45회 동업자 부부 카를로스 고리토 구혜원

지난주의 예고편만 봤을 때는 남편만 유명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보를 찾아보면 아내도 122만 구독자를 가진 인기 YouTuber였다.아무래도 요즘 출연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비방과 악플이 많아 그들이 방송 출연을 꺼리고 대신 유명 인사들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그런데, 실은 그 같은 유명인이 나오면 홍보 때문에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하기 쉽다.전회 재연 배우가 나온 “사전 부부”편에서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것이 역대급의 괴로움을 선 보이고 주는 듯하다.그래서 이번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 나온 동업자 부부의 사정도 궁금하다.

 

이번 45회에 나오는 두 사람은 역대급 프로N 잡러 남편과 그의 곁을 강제 동행하는 아내다. 이들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한국-브라질 국제부부로 남편은 ‘비정상회담’에 브라질 대표로 나온 카를로스 고리토, 아내는 12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구혜원이다. 오 박사에게 사정 신청을 한 사람은 아내로 남편이 대사관 업무, 통번역, 방송, 영화배우 등 20여 가지 일을 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자신에게 시켜 불만이라는 것이다.https://img.freepik.com/free-photo/mountain-of-fire_460848-6884.jpg

스튜디오에 나온 아내는 “남편이 나를 아내가 아닌 비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피곤한 기색을 보이고, 이에 오 박사는 “비서도 이렇게 많은 일을 시키면 그만둘 것 같다”고 아내를 위로한다. 그러나 동업자 부부인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내가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왜 출연하고 싶은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모습에 심각성을 느낀 아내가 남편을 설득해 출연하게 된 것이다.

스튜디오에 나온 아내는 “남편이 나를 아내가 아닌 비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피곤한 기색을 보이고, 이에 오 박사는 “비서도 이렇게 많은 일을 시키면 그만둘 것 같다”고 아내를 위로한다. 그러나 동업자 부부인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내가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왜 출연하고 싶은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모습에 심각성을 느낀 아내가 남편을 설득해 출연하게 된 것이다.

45회 사연을 자세히 알아보자. 일상 영상을 보면 남편 카를로스는 워커홀릭 그 자체다. 이른 아침부터 대사관 일을 처리하고 각종 미팅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행사 진행도 맡는 등 정말 많은 일을 해낸다. 사실 그가 그렇게 많은 것을 해내는 데는 아내의 공적이 컸다. 이날도 남편은 일하는 아내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바베큐 촬영했을 때 명함 받았어?”라며 백종원 명함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아내가 당황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빨리 찾아달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아내는 남편이 일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빨리 빨리”를 외친다고 말한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영상을 지켜보던 김응수도 ‘빨리빨리’를 이렇게 많이 하는 외국인은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때 아내의 표정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 박사는 “두 분 문제는 시한폭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라며 심각성을 강조한다. 이어진 오 박사의 진단에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날 오후 이번에는 남편 일정에 동업자 부부의 아내도 동행했다. 남편이 한국을 소개하는 역할로 아내로서 함께 미팅에 참석해야 한다고 한 것인데, 이에 아내는 내가 꼭 필요한 일은 아니지 않느냐며 참석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러나 남편은 “오늘 수술하는 날이야?”라고 비아냥거리며 아내의 말을 무시한다. 이에 아내는 자신이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을 남편이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 같다며 외로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 같은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관찰 영상을 지켜본 오 박사는 남편에게 “아내가 쓰는 것 같다”고 지적하지만 남편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른 의견을 드러낸다. 이에 MC들이 업무 미팅에 아내를 데려가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남편은 “문화의 차이”라고 말한다. 브라질에서는 그런 자리에 부부가 동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내는 그래야 다음에 자산에게 일을 시킬 때 설명할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동행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아내도 보면 현재 전업 유튜버로 일하면서 포르투갈어권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남편의 일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날 밤 동업자 부부의 아내는 남편에게 너 혼자 일이나 하면서 살아라! 왜 결혼했어! 왜!라고 원망의 말을 내뱉는다. 이에 남편은 일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최악을 겪었기 때문이라는 묘한 대답을 한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당연히 놀라겠지만 남편이 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궁금하다.

방대한 양의 업무를 하는 워커홀릭의 남편과 이에 대한 뒷감당을 온전히 받는 아내와의 갈등은 해결될 수 있을까? 둘만의 시간은 흔적도 없이 마치 일만 함께하는 사이로 보인다는 두 사람이다. 완전한 부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 오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무엇일까? 방송에서 만나보자.

이상 동업자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45회 역시 만만치 않은 이야기다. 남편도 물론 바쁘지만 아내도 전업주부가 아니라 자신만의 사업을 하는 사람인데 너무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이번에 답을 찾았으면 좋겠어. 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