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과 관련된 그리스신화

화산 폭발은 공포의 대상이자 찬양의 대상이었다. 화산이 육중한 폭발음을 내며 불덩이를 뿜어내는 장면은 뛰어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진 지식인들조차 소름을 유발한다. 화산은 인류에게 지질을 과학적으로 이해시킨 분기점이자 수많은 그림과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는 피사체였다.제임스 해밀턴 <화산, 불의 신, 예술의 여신>화산저자 제임스 해밀턴 출판 반니 출시 2015.06.29.화산저자 제임스 해밀턴 출판 반니 출시 2015.06.29.화산저자 제임스 해밀턴 출판 반니 출시 2015.06.29.유럽 최대의 활화산인 이탈리아·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은 최근 활동하고 있다. 1개월 이상의 기간에 10차례 폭발하며 굵은 연기 기둥과 동시에 용암이 500m이상 치솟았다고 한다. 인근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이고, 화산에서 분출된 독성 물질은 중국에서도 확인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 사는 우리들도 화산이 분출할 때 할 수 있는 것은 화산에서 멀리 피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하물며 고대에는 화산에 경외감과 호기심은 대단했겠다. 그리스 신화에는 화산은 최고의 신 제우스조차 어려움을 경험시킨 티 본 Typhon(테유폰, 티포에우스, 테유포에우스)과 올림푸스를 공격한 거인족 기간테스 중 엔셀라 두스 Enceladus(엔셀라 두스와 관련하고 있다. 아이토나 산은 거인 테유포에우스의 입 위에 높은 위치하고 그는 불길을 토하고 땅을 태웁니다.오비디우스<로마의 축제>로마의 축제들 저자 오비디우스 출판 숲 발매 2010.06.20.티폰은 가장 강하고 무서운 힘을 가진 괴물로 제우스를 타도하기 위해 태어났으며,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은 티폰을 피해 동물로 변신해 도망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결선에서 제우스는 벼락을 던지며 티폰을 공격했고 마침내 에트나산을 던져 티폰을 가두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티폰은 살아 있어 에트나 화산에서 불길이 치솟는 이유라고 한다.추퐁이 시켈리아 바다를 건너 도망치자 제우스는 시켈리아에서 그를 향해 아이트네 아이트네 산을 던졌다. 그것은 큰 산으로 그곳에서는 오늘도 불길이 치솟는데, 그것은 제우스가 던진 천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아폴로도로스<비브리오테케>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의 저자 아폴로도로스 출판 숲 발매 2004.06.30.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의 저자 아폴로도로스 출판 숲 발매 2004.06.30.제우스는 힘을 합쳐서 당신의 무기인 천둥 번개와 불타는 벼락을 손에 들고 올림포스에서 뛰어내리고 때리고 그 무서운 괴물의 막강한 머리를 사방에서 불 태웠다. 그 분이 매를 맞고 제압하면 츄퐁는 사지가 마비되고 쓰러지고 하면 거대한 대지가 신음 소리를 냈다. 츄퐁가 벼락을 맞아 바위 투성이의 아이도 계곡에 쓰러지자 그에서 불길이 올랐다. 믿을 수 없는 열기에 거대한 대지가 멀리까지 타고 녹으면, 그 모습은 구멍 난 도가니에서 직공의 기술에서 가열된 주석, 또는 가장 단단한 물질이면서 산곡으로 불타는 불에 압도되면 헤파이스토스의 솜씨로 성스러운 땅에 스며들주철의 듯했다. 마치 그렇게 대지는 타오르는 불의 광채 속에 녹아들었다. 그리고 제우스는 마음에 화를 내고 그를 널리 타르타로스에 던졌다.헤시오 도스<신들의 계보>신들의 계보 저자 헤시오도스출판 숲 발매 2009.09.15.신들의 계보 저자 헤시오도스출판 숲 발매 2009.09.15.그는 심장을 똑바로 맞았고, 그의 힘은 번개에 타 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큰 대자로 뻗어 있는 쓸데없는 몸으로서 그는 에트나산 뿌리에 짓눌린 채 그곳 바다 해협 근처에 누워 있습니다. 한편, 그 산정에는 헤파이스토스가 앉아 빨갛게 물들인 주철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언젠가는 불줄기가 뿜어져 나와 그 거친 턱으로 아름다운 열매 시칠리아의 넓은 들판을 먹어치울 것이다. 튜폰은 비록 제우스의 번개에 시커멓게 타버렸지만 접근할 수 없는 불숨의 뜨거운 화살로 그렇게 자신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할 것이다.아이스큐로스 <묶인 프로메테우스>아이스큐로스 비극 저자 아이스큐로스 출판 단국대학교 출판부 발매 1998.10.05.아이스큐로스 비극 저자 아이스큐로스 출판 단국대학교 출판부 발매 1998.10.05.유황 불을 토하는 아이토네 화산이 옛날도 그렇게 짓궂던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도 아니고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만약 이 산이 고기가 있는 짐승은 몸을 움직이죠. 사람들은 이 괴물이 살아 몸을 꿈틀거리는 것으로 산 꼭대기에서 불길이 오른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만약 몸을 움직이면 언젠가는 다른 곳에 유황 불의 구멍이 여러가지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지는 않고 만약 아이토네 산 속에 갇힌 바람이 바위틈에서 나가려다 그 안에 있는 유황을 발화시킨 탓에 유황 불이 켜졌다면, 이 바람이 다른 장소에 빠지고 발리 섬 하는 순간 이 산도 차갑게 식어 버리겠죠. 그렇지 않고, 만약 이 산의 내부에 타기 쉬운 아스팔트나 연기를 내 노란 유황 같은 발화 물질이 있어 불타고 유황이 폭발한다면 세월이 지나면 이 발화 물질이 떨어질 때가 오지 않을까요? 발화 물질이 떨어지면 불을 토할 수는 없겠죠. 대지가 끊임없이 이런 물질을 공급할 수는 없겠지요. 원래 불이라는 것은 탐욕에서 끊임없이 태우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에 태우는 것이 없는데 뭘 태웁니까? 결국 이 화산도 심으면 황량한 동굴 하나만 남게 될 것입니다.오비디우스<변신 이야기>변신이야기 저자 오비디우스출판 민음사 발매 1994.10.01.변신이야기 저자 오비디우스출판 민음사 발매 1994.10.01.변신이야기 저자 오비디우스출판 민음사 발매 1994.10.01.엔켈라두스, 에트나산 아래 매장한편, 에트나 산 아래에 깔린 괴물이 티 폰이 아니라 기간테스 중인 엔셀라 두스라는 얘기도 있다. 기간토 마키아 속에서 아테나 여신이 시칠리아 섬을 엔셀라 두스에 던졌다고 한다. 이 화산에 대해서는 벨기리우스의 『 아이네 이수 』에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거기에는 바람을 막아 주는 조용하고 넓은 항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옆에서는 에트나 산이 솟아 벼락 같은 소리를 세우고 가끔 하늘에서 음울한 구름을 발사하자 칠흑 같은 가시식 연기가 솟아나고 거대한 불꽃 덩어리가 뿜어 별을 피웠습니다. 가끔 산의 오장 육부가 모두 나오게 바위를 내뿜는, 들끓는 용암을 그 뿌리에서 토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전설이 있었습니다. 엔셀라 두스가 유ー피텔의 번개에 그을리고 산 아래에 깔렸지만-에트나 산이 그 위에 온몸에 잔뜩 앉아 나오는 용광로의 불꽃처럼 그를 태우고 말았다. 그래서 아픈 쪽을 편하게 먹으려고 누울 때마다 시칠리아는 흔들리는 연기가 가려지게 하늘을 숨겼다는 것이다. 그날 밤 우리는 숲 속에 숨어 이 웅대한 기현상을 보면서도 어떤 원인으로 이런 소동이 일어날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별빛조차 사라지는 하늘은 그저 눈을 가리고 있는 연기와 이 죽음의 밤에 달을 검게 뒤덮은 구름만 깔리고 있기 때문이다.벨기리우스<아이네 이수>아이네이스 저자 베르길리우스 출판 모리 발매 2007.04.20.이 외에도 다른 기가스인 미마스 미마스가 베스비오 베수비우스 화산 아래에 있거나 폴리보테스 폴리보테스 폴리보테스가 니시로스 니시로스 화산섬 아래 묻혀 있다고 한다. 100개의 팔을 가진 거인 헤카톤케일 헤카톤체르 중 브리아레오스 Briareus도 티폰과 함께 에트나 화산 아래 깔려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래전에 있던 화산이 폭발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이러한 거인들을 화산과 연관지은 것이다.<비브리오테케> 13. 기가스들의 반항, 그러나 게는 티타늄 신족을 위해 분노하여 우라노스에 의해 기가스들을 낳았다. 기가스들은 비길 데 없는 몸…blog.naver.com<비브리오테케> 13. 기가스들의 반항, 그러나 게는 티타늄 신족을 위해 분노하여 우라노스에 의해 기가스들을 낳았다. 기가스들은 비길 데 없는 몸…blog.naver.com<비브리오테케> 13. 기가스들의 반항, 그러나 게는 티타늄 신족을 위해 분노하여 우라노스에 의해 기가스들을 낳았다. 기가스들은 비길 데 없는 몸…blog.naver.com영화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에서는 크로노스가 부활하는 순간을 화산 폭발 모습으로 표현했다.[영화로 보는 그리스 신화]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 이 영화는 2010년 개봉한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의 속편이다. 전편에서 페르세우스는 메두…blog.naver.com올림포스 신들 중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투스는 불의 신이자 화산의 신이다. 곳곳에 있는 화산 아래에는 헤파이스토스 용광로가 있는데, 그것이 화산 폭발이 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여전히 화산은 위험하지만 화산의 불을 이용하는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두려움에 떨기만 하는 인간의 모습도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루카·죠르다노-The Forge of Vulcan(왼쪽), 프란체스코·히메네스·마 저 Vulcano(오른쪽)어느 날 바다에서 나온 그(헤파이스토스)는 산 꼭대기에서 내뿜는 불길을 보았다. 그는 당시 화산이 매우 많았다 렘노스 섬 해변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날 밤, 헤파이스토스는 그 광경에 매료되어 야만적인 웅장함을 흠모하면서 화산 중 최대의 화산에 다가섰다. 불길이 하늘에 솟아오르다, 녹은 용암이 산의 옆에 흘러나오는 광경을 쳐다보던 헤파이스토스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어쩌면 그 불을 이용하여 철부터 뭔가 유용하고 매력적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는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하고 보자. 그 녹은 용암이 나에게 방법을 일러 줬다. 어렵겠지만 반드시 해낸다.”그날에서 헤파이스토스는 일에 전념했다. 땀을 흘리며 여러가지 고생을 한 끝에 그는 결국 자기가 하려는 일을 해내고 말았다. 헤파이스토스는 렘노스에 대장간을 만들고 불에 붉어진 철을 뚝뚝 흘리면서 망치로 때렸다.헤파이스토스는 매일 몇시간씩 일했다. 처음에는 그 일이 너무 피곤하고 있었지만 그는 힘든 과정을 잘 견디며 노동에 점점 몸이 강해졌다. 그의 어깨는 넓어지고 가슴은 더욱 강해지고 팔의 근육은 쇠처럼 굳어졌다. 올림포스 산과 거인 속에서도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처럼 팔이 튼튼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의 발은 여전히 약하고 무겁고 근육이 잘 들은 그의 몸을 간신히 지탱하고 있었다. 다른 신들은 굽의 날개로 뛰어다녔지만 그는 지팡이를 잡아야 하지 않았다.그러나 헤파이스토스는 개의치 않고 오로지 일 때문에 살아왔다. 곧 세상에 그를 따르는 기술자가 없어졌다. 그는 자신의 훌륭한 기술을 사용하고, 철, 금, 은 등에서 예술 작품을 만들어 냈다.메네리오스·스테 데스 〈 그리스 신화 〉 1권그리스 신화 1 저자 메넬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출판 열림원 출간 2002.08.05.그리스 신화 1 저자 메넬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출판 열림원 출간 2002.08.05.그리스 신화 1 저자 메넬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출판 열림원 출간 2002.08.05.[올림포스 12신]불과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헤라가 이성과 상관없이 낳은 아들로 대장장이와 금속가공의 신이다. 화산이 있는 에게해 북부의 섬…blog.naver.com화산을 뜻하는 영어 보카노는 헤파이스토스와 신격이 같은 로마의 신불관 발칸에서 비롯된 말이다.